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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알토스벤처스, 카카오 출신 신정환·하이퍼커넥트 창업자 안상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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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기업 지원과 AI 분야 초기 기업 발굴 집중

뉴스1

왼쪽부터 신정환 카카오 전 부사장과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전 대표(알토스벤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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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미국의 한국계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는 카카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던 신정환 전 부사장과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한 안상일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두 벤처파트너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신정환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NH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NHN재팬 팀장과 NHN 비즈니스 플랫폼 부장을 거쳐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신정환 파트너는 재직 기간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과 수익화, 기술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상일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후 연쇄창업가로서 6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인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 전 세계 230개국에서 운영했다.

안 파트너는 이후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다.

신 파트너는 지난해 9월, 안 파트너는 지난해 11월 알토스벤처스에 합류했다. 두 파트너는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운영 효율성 부문의 성장 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및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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