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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린, '성매매' ♥이수 위해 싸우던 과거 반성 "결혼 후 좋은 먹잇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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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린 /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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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후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린은 이수와 결혼 후에 대해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다"며 "뭔가 표현하는데 무서워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 SNS를 하지 마'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나도 기록하고 싶은데? 난 조용한 관종이고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해?' 이런 이상한 고집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린은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들을 맞으면서 하니까 미안해도 하고, 불편해도 한다. 항상 미안해했떤 것 같다.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부스럼을 만드니까"라며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까 싸우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기고 싶었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되는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린은 "아주 소수의 분들만 그걸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게 됐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린의 남편 이수는 지난 2009년 온라인으로 알게 된 A양에게 금전을 지불하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A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 이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됐다.

이후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린의 개인 SNS 계정에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린은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엔 허위사실이 난무하다"고 반박하며 한차례 설전을 벌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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