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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자욱이 좌익수, 김지찬이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익수 한 자리를 두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김성윤(26)과 펀치력을 갖춘 이성규(32), FA 계약을 맺은 김헌곤(37), 일발 장타력을 뽐낸 윤정빈(26)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시즌 삼성의 수확 중 하나가 ‘외야수’ 김지찬이다. 내야수였던 김지찬은 송구 부담에 시달렸고, 삼성은 김지찬의 공격력 극대화를 이유로 외야수 전향을 지시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지찬은 까다로운 타구도 쉽게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타구를 끝까지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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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타격에서도 일취월장했다. 135경기 3홈런 36타점 102득점 42도루 타율 0.316(453타수 143안타) 출루율 0.405 장타율 0.384 OPS(출루율+장타율) 0.789의 성적을 거뒀다. 처음 외야수로 나선 시즌에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더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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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익수로는 누가 뛰게 될까. 일단 후보군은 풍성하다. 먼저 김성윤도 삼성의 주전 우익수로 투입되어도 손색이 없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타구를 끝까지 쫓아갈 수 있다. 타구 판단 능력도 좋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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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도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2년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김헌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헌곤은 117경기 9홈런 34타점 43득점 4도루 타율 0.302(281타수 85안타) 출루율 0.358 장타율 0.434 OPS 0.792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헌곤의 방망이는 춤을 췄다.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2홈런 4타점 2득점 타율 0.364(11타수 4안타) 출루율 0.417 장타율 1.000 OPS 1.417로 활약했고, KIA 타이거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타율 0.211(19타수 4안타) 출루율 0.250 장타율 0.579 OPS 0.8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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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성윤과 이성규, 김헌곤, 윤정빈 중 어떤 선수가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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