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3년 전 1형당뇨 진단, 외면하고 싶었다" 윤현숙, 투병사실 고백[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윤현숙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윤현숙은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3년 전 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외면하고 싶었다. 평생을 인슐린을 맞아야 하고 음식을 제한해야 하고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없이 묻고 또 물었다. '왜 나야'라고 . 그런데 드디어 오늘 그 이유를 찾았다. 지금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뭔가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보라고"라며 "내 쓰임을 1형 소아당뇨가족과 사람들을 위해 해결책을 찾아봐야 겠다. 두드리면 열린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현숙은 1993년 그룹 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약하며 '애정만만세', '메리대구 공방전'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미국에 거주 중이다.

다음은 윤현숙 글 전문

Why me??????~~~! 수없이 묻고 또 물었다 왜 나야? 왜 내가? 왜?

3년이란 시간동안 계속 건강했던 건강에 자신했던 3년전 갑자기 찾아온 당뇨라는 병을 진단받고
그것도 1형당뇨 ! 외면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이젠 고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평생을 인슐린을 맞아야하고 음식을 제한 해야 하고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낯설은 글자 당뇨

그런데 드디어 오늘 그 이유를 찾았다 지금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뭔가의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 보라고 아 ~~

어느 날 뉴스로 접한 1형 당뇨 가족의 비보를 접하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겪어보지 않으면 몰랐을 나름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과 사회생활의 어려움
내 쓰임을 나의 숙제를 내가 아닌 1형 소아당뇨가족과 사람들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봐야겠다

두드리면 열린다 열릴 때까지 난 지원과 혜택을 풀 그 문제를 두드려 보겠다 그래 해보자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