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생애 한번 뿐인 기회 신인상 받고파"
KPGA투어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김현욱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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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골프 유망주 김현욱(21)이 올댓스포츠와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는 7일 김현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현욱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2부)에서 통합 포인트 1위로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김현욱은 프로 전향 전인 2022년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 경험도 쌓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뒤 6월 KPGA 프로자격을, 7월에는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에서 우승, 챌린지투어 유일한 시즌 2승을 기록(통합포인트 1위)하며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함께 2025 KPGA 투어에 데뷔하게 됐다.
김현욱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설렌다"며 "올해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현욱은 뛰어난 스윙 일관성과 함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털이 돋보인다"면서 "KPGA투어 진출은 시작이다. 김현욱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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