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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우리의 개막 14연승을 너희가 깼으니, 너희의 13연승은 우리가 깬다”...피치-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의 짜릿한 ‘복수전’, 정관장의 질주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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