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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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았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노예림(미국, 18언더파 195타)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5타를 줄였지만, 노예림의 상승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고진영과 노예림의 차이가 1타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에서 충분히 재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고진영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승 이상씩을 기록하며 총 15승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끊겼던 우승의 맥을 다시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두로 나선 노예림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예림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임진희와 메건 캉(미국)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소미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6위, 이정은6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0위, 김효주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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