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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YANG 맹활약! '1골 2도움→UCL 첫 공격P+평점 7.5' 폭발..."투입 즉시 영향, 16강 희망 이어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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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양민혁의 유럽 진출 선배인 양현준이 연이은 맹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양현준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셀틱이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은 양현준이다. 후반 32분, 니콜라스 퀸을 빼고 양현준을 투입했다. 양현준은 생애 첫 UCL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믿음에 화답했다.

    양민혁이 추격 골을 도왔다. 후반 34분, 셀틱의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오스톤 트러스티가 머리로 떨궈줬고 양현준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양현준의 슈팅을 마에다 다이젠이 머리로 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13분을 소화하며 1도움 포함 패스 성공률 86%(6/7),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터치 11회, 지상 볼 경합 1회 등 활약하며 평점 7.1점을 받았다.

    외신의 호평도 받았다. 영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양현준은 경기에 나와 즉시 영향을 미쳤다. 뮌헨 골대 앞에서 공을 보내 셀틱의 유일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잠깐 등장했으나 팀을 돕고 독일에서 열리는 2차전서 동점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라며 평점 7.5점을 줬다. 영국 '90min'은 양현준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팀 내 3위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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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준은 올 시즌 공식전 22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셀틱에서는 준주전급 선수로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가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양현준은 최근 2달 동안 공격포인트 6개를 생산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주전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양현준은 최근 두 달 사이 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로저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직전 경기인 9일 2024-25시즌 스코티시컵 16강 레이스 로버스전에서도 양현준은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를 맡았고 1골 2도움을 만들었다. 로저스 감독도 "양현준은 문전에서 마무리를 아주 쉽게 했다. 정말 기쁘다.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뛰는 건 도전이다. 윙어로서 성과를 내고 골도 넣어야 한다. 양현준이 그걸 해낸 것이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양현준의 특급 도움으로 1골 만회한 셀틱은 오는 1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UC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1-2로 패하며 불리한 상황이지만,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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