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창원문화재단 연극 '꽃, 별이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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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희준이 7년 만에 진선규와 연극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3월 21~22일 마산 3.15아트홀 소극장에서 연극 '꽃, 별이 지나'(작·연출 민준호)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으로, 배우 이희준과 진선규가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는 2018년 창원 진해아트홀에서 공연된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이희준은 손자 준희 역을, 진선규는 할아버지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두 배우의 깊어진 연기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꽃, 별이 지나'는 2022년 발표된 '사랑의 형태'에서 캐릭터 구성과 연출적 표현을 새롭게 바꾼 작품으로, 제주도 어느 꽃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극 중 이희준은 친구 희민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꽃집을 운영하는 미호(김지현 분)는 친구 희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을 준비하지만, 과거의 기억들이 떠올라 두려움을 느낀다. 희민과 지원(임세미 분)의 사랑 이야기, 오빠 정후(진선규 분)와 가족의 아픈 기억들이 교차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설진 현대무용가가 안무를 맡아 배우들의 움직임이 꽃과 나무, 별 등을 형상화하며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사랑과 가족,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한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극인들이 모여 결성한 극단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공연 '20주년 퍼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꽃, 별이 지나'는 그 세 번째 작품으로 창원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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