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KBL |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삼성생명 여자농구팀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키아나 스미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 신한은행전을 앞두고 "키아나가 빨리 낫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미스는 국내 여자 프로농구 최고 수준의 가드로, 지난달 31일 경기 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다.
삼성생명은 스미스가 부상을 당한 이후 4연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현재는 최소 3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2위 경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삼성생명(17승 12패)은 20일 청주 KB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상대인 BNK는 19일 하나은행, 22일 신한은행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BNK가 1승만 추가하면 2위를 확정하지만, 삼성생명이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BNK가 남은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삼성생명이 상대 전적 우위(4승 2패)로 2위를 차지하게 된다.
2위가 될 경우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최대 3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승자는 오는 3월 16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진출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득점(평균 64.9점), 2점슛 성공률(47.4%), 3점슛 성공률(31.6%)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KB와 신한은행이 공동 4위(11승 18패)로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어 4강 대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키아나 스미스의 복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