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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소년체전' 3연속 참가 선수단 규모 경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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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전국소년체전의 육상 계주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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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대회 참가요강 및 세부 경기일정 등을 공표했다.

20일 대한체육회가 공표한 전국소년체전 참가요강 등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오는 5월 24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막,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기간, 각 시·도에서 선발된 초(12세 이하부)·중학생(15세 이하부) 대표 선수들이 3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는다. 경기는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상남도 내 15개 시·군의 48곳 경기 시설에서 펼쳐진다.

12세 이하부가 출전하는 21개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양궁,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골프, 바둑, 검도, 에어로빅 등이다.

15세 이하부 출전 선수들은 12세 이하부 종목에 럭비, 자전거, 복싱, 레슬링, 역도, 볼링, 사격, 하키, 펜싱, 근대3종, 카누, 조정, 요트, 철인3종, 승마 등 15개 종목을 더한 36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종목별 경기요강 변경 사항.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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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 종별 최우수선수에게는 대한체육회장 상배가 주어진다. 12세 이하부 선수 중 최다 메달 획득자와 최연소 메달리스트 등은 꿈나무상을 받게 된다. 세계·한국 신기록 등을 수립한 선수에게는 신기록상이, 종목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다관왕상이 돌아간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상남도는 내심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1만8757명의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3년 대회도 1만8429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3번 역속 참가 규모 기록 경신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경상남도 전국소년체전 담당 주무관은 "선수 1만2000여명, 임원 6000여명을 합쳐 1만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지 기대하고 있으나 선수단 최종 등록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한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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