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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하반신 마비 후 달라진 삶에 대해 꾸밈없이 털어놨다.
21일 박위의 채널 '위라클'에는 '논란 종결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박위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위는 먼저 "하반신 마비인가 전신 마비인가"라는 질문에 "사지마비가 정확한 표현이다. 저는 지금 손가락 힘이 불완전하고 쇄골뼈 밑으로 마비가 됐다. 원래 팔도 못쓰는 전신마비였는데 지금은 다행히도 눈물의 재활 끝에 어느 정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지만 마비는 마비다. 불완전 사지마비가 맞는데, 이 표현은 조금 그러니까 편의상 하반신 마비라고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송지은은 "꼭 기억해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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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좌약을 넣을 때 현타 안 오나"라는 질문도 나왔고, 이에 박위는 "오히려 감사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제 신체를 다 봤다. 남성으로서의 느낌보다는 환자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나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큰 행복이다"라며 기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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