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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1호는 일본이 차지했다.
곧바로 2호가 나온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별 예선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등 3개국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국가가 지난 20일 나왔다.
일본은 2006년과 2010년, 2014년에 이어 사상 4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에 가는 나라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2026 월드컵 티켓을 손에 쥐는 나라도 나온다.
아시아가 아니라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무조건 탄생한다.
오세아니아 최종예선 단판 승부가 오는 24일 오후 3시10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다. 홈앤드어웨이가 아니라 딱 한 경기로 모든 것이 끝나는 단판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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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대륙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한 장의 본선행 티켓도 주어지지 않았다. 0.5장이 배정돼 매번 다른 대륙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오세아니아 예선 승자론 호주가 지난 2006년 남미 우루과이를 누르고 독일 월드컵에 올라 16강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호주가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되면서 다른 오세아니아 국가들과 비교해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스포츠가 발달된 뉴질랜드가 꼬박꼬박 1위에 오르고 최종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만 아시아의 바레인을 누르고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 3무를 기록하고 탈락했을 뿐 2014년과 2018년, 2022년 대회 예선에선 최종 플레이오프 때 탈락했다.
2014년엔 멕시코에 1~2차전 합계 3-9로 졌다. 2018년엔 남미 페루에 0-2로 졌고, 2022년엔 카타르에서 단판 승부를 치러 북중미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
결론적으로 티켓 수가 1.5장이란 뜻이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 가입된 국가들 중 11개국이 이번 2026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으며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결승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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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선 뉴질랜드의 낙승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두 팀의 차이는 뚜렷하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넣어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드는 이번 오세아니아 예선에서도 9골을 퍼부으며 득점 단독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도 여러 인연이 있다. 특히 지난 2020 도쿄 올림펙 본선 첫 판에서 만나 한국이 0-1로 충격패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결승골 주인공이 24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우드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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