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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에게 안타깝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매각 합당해"…'또' 충격 주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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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이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의 성공 여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그가 잔류한다면 이번 여름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과 거리가 멀었다. 개선의 기미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일반적인 수준과 거리가 멀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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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전망도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안타깝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매각이 합당한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금액이 제시된다면 여름에 여러 선수를 새로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떠난다면 누가 들어올지, 감독이 자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확실히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주장이다. 지난 1월엔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전망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3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전성기 시절보다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분위기도 좋지 않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레비 구단주 아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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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소식통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스쿼드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이자 수년 동안 토트넘의 신중한 종이었으나 그가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한 팬이 "손흥민이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나? 아니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인가?"라고 묻자 "2026년 6월까지 연장된 기존 계약이 만료될 때쯤이면 손흥민은 만 34세가 된다. 그 이후는 아직 선수나 구단이 결정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말하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손흥민의 최근 행보를 고려할 때 그 시점에서 결별을 결정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순전히 추측이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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