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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케인, 손흥민 배신하고 리버풀 간다..."바이아웃 1260억 발동+2+1년 계약! 살라-누녜스 나가는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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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성사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이적이다. 해리 케인이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에 선수단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최전방에는 알렉산더 이삭을 추가하길 원하는데 뉴캐슬이 급여 2배를 주는 재계약 제의를 계획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길 원하는데 리버풀이 유력 행선지다. 리버풀 팬들은 케인 영입을 환영한다. 케인을 득점 기계라고 하면서 최전방에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거라고 믿는다. 2+1년 계약을 맺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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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리버풀 이적설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이 떠난 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뚜렷한 영입 없이 기존 스쿼드로 운영을 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에선 탈락을 했지만 슬롯 감독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여름에 대규모 개편이 예고된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계약만료가 되는 선수들은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고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등 방출 자원들이 정리될 듯 보인다. 특히 공격진에 빈 곳이 많다. 공격수 영입을 우선시하는 리버풀에 케인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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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나와 36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8골을 올렸다. 유럽 골든부트를 획득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UCL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번 시즌도 파괴력이 대단하다. 분데스리가 24경기 21골 8도움이며 UCL 10경기 9골 1도움이다. 분데스리가, UCL 모두에서 우승을 노린다.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케인의 바이아웃이 공개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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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 토크'는 24일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케인이 6~12개월 안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 상황이다. 케인 바이아웃 금액은 6,7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인데 다음 겨울에 5,4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가 될 예정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해 리버풀로 가려고 한다. 리버풀은 케인 비전에 완전히 부합하는 팀이다"고 주장했다.

케인 리버풀행은 뮌헨, 리버풀, 토트넘 팬들 모두 놀라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은 토트넘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했다. 리버풀로 가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슬롯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는데 케인과 연결되는 게 당연하다. 누녜스, 살라 모두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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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설은 신빙성이 있을까. 일단 바이아웃이 있더라도 케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두 시즌 만에 뮌헨을 떠나기를 원할지는 의문이다. 또한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으로 갈지도 알 수 없다. 케인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수시로 밝혀왔다. 현재 좌초되고 있으나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원한다면 토트넘이 1순위가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는 건 분명한 목표가 있어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있지만 앨런 시어러 기록을 넘어서고 싶어한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기준 320경기 213골로 시어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2위다. 케인 이적사가는 신뢰도는 적지만 여름까지 상황을 주목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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