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극단 산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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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극단 산울림이 故임영웅 연출가의 1주기를 맞아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대 소극장 산울림에서 추모 낭독 공연을 연다. 故임영웅 연출가는 지난 2024년 5월 타계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생전 그가 연출했던 세 편의 작품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첫 작품은 마르그리트 뒤라스 작 '영국인 애인'으로, 1980년 '마리 떼레즈는 말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뒤 1987년 원제대로 공연됐다. 이번 낭독 공연은 임수연 연출, 정원조, 이다해, 임승범, 김영욱 등의 출연으로 오는 5월 8일 오후 8시와 1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두 번째 작품은 해럴드 핀터의 '덤 웨이터'다. 1969년 '까페 떼아뜨르'에서 초연되며 당시 한국 연극계에 부조리 연극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던졌던 작품이다. 박선희 연출이 맡고 김다흰, 전박찬, 박동운이 출연해 오는 5월 9일 오후 4시와 10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
세 번째는 드니즈 샬렘 작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로, 산울림의 대표 여성 연극 중 하나다. 1991년 초연된 이래 수차례 재공연됐으며, 이번에는 송정희 연출, 강정윤, 이주희, 김영욱이 함께 한다. 오는 5월 9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3시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에는 김명화 작가 겸 연출가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 '연극의 시간'이 무료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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