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신지애가 다음달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지애가 KLPGA에서 우승한 건 2010년 9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당시 신지애는 우승으로 KLPGA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고, KLPGA 통산 20승(아마추어 시절 1승은 제외)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투어에서 6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0일 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상금 1위(13억8천74만엔·약 134억8천만원)에 올랐다.
지난 17일 두산건설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은 신지애는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KLPGA 우승을 노린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엔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KLPGA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창사 65주년을 맞아 갤러리 티켓 판매 대금의 6.5%와 대회 코스 10번 홀에 조성한 위브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씩 최대 2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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