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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분노했다.
뮌헨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콘라트 라이머, 에릭 다이어, 김민재, 라파엘 게헤이루가 백4를 구성했다. 그 앞에 요주하 키미히, 레온 고레츠가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마이클 올리세, 쟈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이름을 올렸고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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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 24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이 주관하는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해 미국과 3~4위전에 나섰다가 전반 12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무릎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진단이 나왔다.
뮌헨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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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독일 '빌트'에 따르면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캐나다축구협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축구협회에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며 "폰지(데이비스 애칭)가 부상을 당하고 철저한 의료 검사 없이 12시간 동안 대륙간 항공편에 태운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 견해로는 중대한 의료적 의무 과실이다"라고 단단히 화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같은 날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나서 데이비스 부상 다시 한 번 거론했다.
이어 "데이비스가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팀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들었다. 정작 검사를 마치고 보니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며 "건강이 최우선이다. 이게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 선수들 체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팀과 소속팀의 갈등은 매번 있었다.
먼저 금전 손해가 크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지금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주급으로 29만 파운드(약 5억원) 가까이 받고 있다. 그는 얼마 전 뮌헨과 재계약을 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5월 17일까지 분데스리가 일정을 진행한다. 그리고 6월 25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여기에 데이비스가 합류하지 못 한다.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 매주 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이다. 급여는 '억 소리' 나게 나가는데 선수가 경기를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이다.
심지어 그냥 선수도 아니고 둘 모두 수비 핵심이다. 뮌헨은 지금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뛰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라 한 경기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러 면에서 대표팀 일정이 반가울 수가 없다.
김민재는 이번 A매치 기간에 아킬레스건 부상 방지를 위해 소속팀에서 휴식했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김민재를 보내주지 않은 뮌헨에 아쉬움을 보였다.
지금 뮌헨 입장에서 보면 조금 납득할 수 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이 A매치 일정을 소화하다가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만약 김민재가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다 쓰러졌으면 뮌헨은 지금보다 심각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뻔했다.
사진=X / 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이트 캡처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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