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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선수단 전원 로테이션 운용"을 천명하며 잔여 시즌 기용을 '5분 대기조' 식으로 꾸려갈 계획이라 강조했다.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쳐 재활 중인 이강인(24) 역시 약 2주간 회복을 마치면 다용도 카드로 활용이 기대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리는 AS 생테티엔과 리그앙 27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이강인과 올 시즌 상당한 출전 시간(1737분)을 쌓은 라이트백 아슈라프 하키미에게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22인 선수는 전원 출격 대기한다. 생테티엔전을 승리할 경우 리그앙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두 팀은 나란히 26경기씩 치렀다.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생테티엔을 이기고 마르세유가 같은 날 열리는 스타드 드 랭스와 원정에서 패하면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팀이 확정된다.
엔리케 감독은 생테티엔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말 리그앙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완벽한 동화 같은 이야기라 생각한다. 물론 모든 상대를 존중할 것이다. 우리 목표는 트레블이다. 리그앙와 쿠프 드 프랑스,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경쟁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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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 10일에는 아스톤 빌라(잉글랜드)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나선다.
엔리케 감독은 여기에 '과녁 하나'를 더 추가했다. 리그앙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꿈꾼다.
이를 위해 선수단 로테이션을 숱하게 강조했다. "더 많은 로테이션을 통해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할 것이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에게 (남은 기간)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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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은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될 확률이 높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2주가량 경기를 뛸 수 있다. 다음 달 10일 아스톤 빌라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선 피치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팀엔 2000분 이상 뛴 선수가 17명에 이른다. 사실 더 많았으면 좋겠다. 선수단이 개인보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강하게) 동기부여하는 중"이라면서 "때로는 골을 넣는 선수가 되고, 때로는 교체 선수가 되고, 때로는 관중석에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떤 상황이든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3관왕을 노리는 지도자로서 개인보다 '원 팀'에 초점을 맞춰 진군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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