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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머리 수술 '대형사고'…NC 다이노스, 4월초 SSG전은 가능할까→KBO리그 파행 우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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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메이저리그를 벤치마킹한 최신식 야구장에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사람을 덮쳐 부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발생 당일 경기를 응원을 중지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지만 다음 날 경기는 전격 취소됐다.

문제는 다음주에도 해당 경기장 홈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자칫 KBO리그가 파행을 거듭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가 됐다.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 중 경기장 구조물이 추락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오후 5시 20분 NC파크 내 구조물이 낙하했고, 현재 이유를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는 세 명으로 두 명은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고, 한 명은 놀란 상태에서 별도로 병원에 이동했다. 구단은 회복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경위와 피해자들의 상태는 파악 중"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부상자 중 한 명이 머리를 다쳐 수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구급차를 타고 입원한 다른 한 명은 쇄골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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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00만 관중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사고였다. 이후 두 팀은 응원전을 자제하고 관중 육성으로만 열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는 LG가 14-4로 크게 이며 개막전부터 7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직후 30일 열리기로 했던 두 팀의 주말 시리즈 최종전이 취소됐다는 통보가 나왔다.

NC 측은 "30일 경기는 구장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며 "홈 경기 재개 시점은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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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이날 NC파크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한 옛 홈구장 마산야구장도 시설물 점검에 들어간다고 했다. 마산야구장은 현재 NC 2군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NC는 "퓨처스리그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관중 입장 가능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고 내용이 심각하기 때문에 일단 30일 경기를 취소하고 구장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하는 것은 맞다.

이에 더해 4월1~3일 예정된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개최도 미뤄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우천이나 미세먼지, 한파, 폭설 등 날씨로 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는 곧잘 발생하지만 구단 안전 문제로 KBO리그 경기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명성에 금이 가는 심대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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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C파크는 지난 2019년에 완공된 구장으로, 올해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제외하면 가자 최신식 구장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벤치마킹을 통해 KBO리그 야구장의 모범으로 불린 NC파크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언제 KBO리그 경기가 재개될지 알 수 없게 된 셈이다.

사진=NC 다이노스 / 창원,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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