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에 감긱까지 걸린 김민재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 팀 훈련에 불참했다.
독일 지역지 '아벤트자이퉁' 기자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김민재가 이날 뮌헨팀 훈련에 없다고 알렸다.
이날 뮌헨 훈련장인 자베너르 스트라슈에서는 오픈 트레이닝 데이가 진행됐다. 전날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이날 공개 훈련을 진행했는데 김민재를 비롯해 킹슬리 코망, 레온 고레츠카가 각각 발 염증, 등 부상으로 빠졌다.
고레츠카는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다른 훈련장에서 러닝 세션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노이어도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이토 히로키도 지난달 29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중족골 부상을 다시 당하면서 또다시 긴 시간 이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토의 부상은 뮌헨에게 치명적이다. 왼쪽 수비를 볼 수 있는 데이비스와 이토가 모두 빠진 셈이며 중앙 수비도 가능한데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 시즌 막판 리그 우승 경쟁을 다시 해야 하는 뮌헨 입장에서는 스피드가 있는 김민재만 주전 수비수로 남은 셈이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선수단에서 유일한 빠른 센터백이며 빌드업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킬레스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 그는 이로 인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 가지 않았다. 우리 측 정보에 따르면, 그의 아킬레스건 통증은 약간 나아졌지만, 어느 누구도 완전히 나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며 부상을 안고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보도에서 매체는 "김민재는 부상을 당한 채 경기장에서 견뎌야 한다. 그는 현재 100%가 아니다. 그는 단지 몇 차례 리그 경기를 쉬었고 3월 A매치 일정을 건너뛰었을 뿐"이라며 "그는 장크트파울리전 이전에 감기에 걸렸다. 가혹한 선수단 구성 때문에 그는 장크트파울리전 풀타임을 뛰어야 했다. 그는 원래 이 경기에 쉬려고 했다"라면서 계획이 틀어졌다고 전했다.
김민재에게는 지난 시즌보다 신체적으로 더 힘든 시즌이 되고 있다. 뮌헨 이적 직후 기초군사훈련, 그리고 시즌 중도에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상당히 많은 출전 시간 속에 고전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었다.
올 시즌 전반기에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가 쉼 없이 출전했고 휴식일이 거의 없었다. 그는 현재까지 뮌헨에서 올 시즌 공식전 38경기 3265분을 출전했다. 리그에서 단 3경기를 쉬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셀틱(스코틀랜드)과의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쉰 것이 전부다.
더군다나 뮌헨은 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것 같았지만, 다시 레버쿠젠이 격차를 좁히면서 추격을 당하고 있다.
현재 뮌헨이 승점65(20승 5무 2패), 레버쿠젠이 승점 59(17승 8무 2패)로 각각 1, 2위에 있다. 레버쿠젠이 추격에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다시 도전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뮌헨이 방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이번 팀 훈련을 쉬면서 김민재는 다가오는 5일 오전 3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 출전이 아직 불확실하다. 경기까지 나흘 정도 남은 가운데 김민재가 몸 상태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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