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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틀레티코 열불 터진다...레알 추태 4인방, 전원 생존! "벌금 처분+출전정지는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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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다행히 징계를 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레알 선수들 징계 여부 심사 결과를 전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UCL 16강 2차전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정규시간까지 합계 스코어가 2-2가 됐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알이 이겼다.

내용, 결과와 상관없이 레알 선수들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목을 긋는 제스처를 취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자신의 중요 부위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경기 전후로 아틀레티코 팬들과 충돌을 빚었다. 다니 세바요스는 도발성 행동인 '주먹 감자'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UEFA의 조사 담당자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레알은 선수들이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받지 않도록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며 "특히 UEFA가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단은 적극적으로 항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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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받을 경우, 아스널과 8강 경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었다. UEFA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징계를 받지 않는다. 뤼디거는 품위 규칙 위반으로 4만 유로(약 6,410만 유로) 벌금과 1경기 출전 정지를 부여한다. 음바페가 같은 항목으로 벌금 3만 유로(약 4,807만 원), 1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된다. 다만 두 선수는 1년 집행 유예기간 동안 유예가 된다"고 밝혔다.

즉 벌금을 내지만 출전정지 처분은 즉시 집행이 아닌 다시 징계 대상이 됐을 때 효력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였다. 세바요스를 두고는 "벌금 2만 유로(약 3,205만 유로)를 부과한다"고 했다. 출전정지 항목은 없었다.

따라서 뤼디거, 음바페, 비니시우스, 세바요스는 아스널전 정상 출전 가능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팬들은 한숨을 덜었고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아쉬운 UEFA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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