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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승무원"... 장우혁, '김정은 닮은꼴' 플로리스트에 적극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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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장우혁이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플로리스트에게 적극적인 플러팅을 하며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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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장우혁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플로리스트에게 적극적인 플러팅을 하며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의 봄맞이 분갈이를 겸한 '자만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장우혁은 봄맞이 분갈이를 위해 지인에게 플로리스트를 소개받아 한 꽃집으로 향한다. 양손 무겁게 자신의 반려 식물들을 데리고 꽃집에 들어선 그는 '김정은 닮은꼴'인 플로리스트에게 분갈이를 청한 뒤,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는 있으시냐"라고 묻는다.

이에 플로리스트는 "없다"라고 수줍게 답하고, 이에 장우혁은 "나이는 어떻게 되시냐"라며 호감을 표현한다. 1990년생이라는 말에 장우혁은 김종민의 예비신부인 히융(애칭) 씨와 동갑임을 알리면서 친근감을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 역시 "우혁이 형과 내가 잘 맞고, 여자친구들끼리도 (나이가) 잘 맞으니까 같이 (데이트) 하면 되겠다"라고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지는 멘토 군단의 응원에 장우혁은 "5년 차 플로리스트인데 그 전에는 승무원을 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

설레는 분위기 속, 분갈이를 마친 장우혁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는지 갑자기 꽃집 창가쪽 레일 등이 고장난 것을 발견해 "전등을 교체해주겠다"라고 제안한다. 이에 플로리스트가 "고맙다"라고 하자, 장우혁은 능숙하게 레일 등을 교체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좀만 있으면 셔터 문도 내려주겠다"라며 흐뭇해한다. 이후로도 장우혁은 다용도실에 들어가 손을 씻는가 하더니, 수전이 흔들리는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차에서 공구함을 가져와 새 수전으로 갈아끼워 준다.

급기야 그는 싱크대 주위를 실리콘으로 도포하며 깔끔한 마감 기술까지 선보인다. 장우혁의 '장가이버'급 매력 발산 현장에 김종민은 "이게 소개팅이야, 자만추야?"라며 놀라워하고, 이승철은 "전문업체에서 나왔나? 이런 작업은 나도 처음 본다"라며 감탄한다.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장우혁의 신개념 플러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우혁은 이날의 만남 말미 '자만추 그녀'에게 "다음에 또 시간이 있냐"라고 물으며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과연 장우혁의 애프터 신청에 '자만추 그녀'가 들려준 답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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