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살아보고서’ MC 김성주가 한식이 고급 음식으로 주목받는 캄보디아 외식 사업 진출에 ‘급’ 관심을 보인다.
16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살아보고서' 4회에서는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현이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해 해외 사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6일 방송하는 '살아보고서'의 게스트 김병현. [사진='살아보고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타자로 메콩강 옆에 위치한 17년 된 수제버거집이 등장해 ‘버거집 사장’ 김병현의 취향을 저격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서양식 인테리어와 현지인 입맛에 맞춘 강한 양념이 식당의 인기 비결이라는 설명에, 김성주는 “현지인의 입맛을 맞출 수 있겠냐”고 묻고, 김병현은 “5년 동안 햄버거 식당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있다”고 똑부러지게 답한다. 이어 캄포디아 핫플 코노레아 야시장으로 향하자, 떡볶이를 팔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직접 맛을 본 황후인은 “냄새도 맛도 한국 떡볶이와 비슷하다”고 놀라며 현지에서도 통한 한국의 매운맛을 인증한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대만살이 8년 차 ‘허우영 가이드’와 함께 대만 외식시장 성공 전략을 공개한다. 다양한 한식을 파는 전략으로 현지인 손님 90% 비율을 자랑하는 김밥 카페와 평균 월급이 대기업 부장 정도 되는 고깃집, 하루 평균 매출 45만 원 정도의 오픈 2개월 차 돼지국밥집 등 다양한 식당들의 성공 스토리를 줄줄이 선보여 김병현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 뿐만 아니라, 두 나라의 리얼한 해외살이도 엿볼 수 있어 스튜디오 MC들을 사로잡는다. 우선 허우영은 “(대만엔) 부엌이 아예 없는 집도 많다”며 작지만 알찬 12평 원룸을 선보이고, 황후인은 “프놈펜으로 일하러 오는 직원들을 위해 숙식 제공은 기본”이라며 코로나 시절 직원들을 지킨 부모님의 사연으로 뭉클함마저 안긴다. 과연 글로벌 외식 시장을 향한 김병현의 야망이 대만과 캄보디아 중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