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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김하성이 돌아온다…엠엘비닷컴 "타격, 수비, 송구 훈련 진행, 5월 복귀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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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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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 닷컴(MLB.com) 15일(한국시각) 탬파베이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고, 가장 먼저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내야에서 타격 및 수비와 가벼운 송구를 하고 있다"라며 "지난 10월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4월 말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나, 5월이 더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한 김하성은 지난 2020년 12월 빅리그에 진출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은 4시즌 동안 5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OPS(출루율+장타율)0.706과 47홈런 20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 WAR 3.6을 올린 데 이어 2023년에는 WAR 4.2를 찍으며 아시아 내야수 역사상 최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고,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됐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재활해서 동료들과 야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탬파베이는 현재 8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뉴욕 양키스(9승 7패)와 1경기,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9승 8패)와는 0.5경기 차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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