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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속보] 바르셀로나 망했다...트레블 앞두고 레반도프스키 부상→"최소 3주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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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탈로 바르셀로나는 비상이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4-3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7점 차이다.

    페란 토레스 선제골 이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활약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피냐가 2골 1도움을 기록해 4-3으로 이겼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굳히면서 라리가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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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혈이 있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에 절대적 존재의 부상이다.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라리가로 왔을 때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나이가 들었고 리그가 바뀐 상황에서 같은 파괴력과 득점력을 보일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

    득점으로 보여줬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첫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엔 1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 기록이 다소 부족했는데 올 시즌 11골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유럽 최고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현재 라리가에서만 25골을 터트리면서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공식전 40골을 돌파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를 모두 제패한다면 하피냐와 더불어 유력 발롱도르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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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스페인 '아스'는 "레반도프스키는 왼쪽 허벅지를 만지며 고통스러워 했다. 바르셀로나에 확인한 결과 왼쪽 다리 대퇴이두근 파열 부상이다. 회복기간은 최소 3주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은 나오지 못한다. 인터밀란과의 UCL 4강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살인적인 일정 속 주축 선수들의 체력과 몸 상태 우려가 있었는데 결국 대형 출혈이 발생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만약 남은 시즌 내내 나오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모두 놓칠 수 있다.

    페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페란은 중반까지만 해도 방출 1순위로 뽑혔는데 후반기 선발, 조커를 오가며 확실한 득점력을 뽐냈다. 레반도프스키가 빠지면 최전방을 메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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