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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365'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빌라는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맨체스터 시티 스타 더 브라위너의 충격적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빌라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한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 더 브라위너는 가족과의 이별을 꺼리고 다음 행선지 결정에 있어서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빌라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내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나아갈 모양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한다. 맨시티는 이번달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의 아이콘과 작별한다.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 중원을 이끈 더 브라위너가 FA 신분으로 맨시티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도 자신의 SNS에 "이 게시물을 본다면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맨시티 선수로서의 마지막 몇 달을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 이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이 날이 결국 온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축구는 나를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이 도시로 이끌었다. 꿈을 쫓으면서 이 기간이 내 인생을 바꿀 줄은 몰랐다. 이 사람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모든 걸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얻었다. 그리고 이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라며 맨시티와의 이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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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당초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연결됐다. 더 브라위너가 가족의 이사를 꺼리고 자녀의 전학도 원치 않는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거절한 것이 드러났다. 이후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여기서 더 브라위너가 차기 행선지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남는다면 더 브라위너의 가족은 불필요하게 다른 국가로 이주할 필요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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