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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강에서 좌절했다.
알 나스르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패배했다. 가와사키는 리그페이즈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고배를 마신 팀이다.
[경기 라인업]
알 나스르는 술탄 알 간남, 모하메드 시마칸, 호날두, 존 듀란,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나와프 부 와슬, 알리 알 하산, 오타비우, 알리 라야미, 벤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가와사키는 다카이 고타, 다치바나다 겐토, 미우라 소타, 오제키 유토, 마르시뉴, 사이 판 베르메스케르켄, 간다 소마, 마루야마 가자토, 이토 다쓰야, 야마모토 유키, 루이스 야마구치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내용]
가와사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좌측면에서 올린 마르시뉴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를 이토가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알 나스르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마네의 오른발 슈팅이 마루야마 몸에 맞고 굴절됐는데, 야마구치가 다이빙한 방향의 정반대로 흘렀다. 호날두가 역전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33분 호날두의 시저스킥이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이후 장면에서 호날두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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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가와사키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1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이토가 수비라인을 뚫고 돌파를 시도했다. 이후 이토의 슈팅을 벤투가 쳐냈지만, 세컨드볼을 오제키가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알 나스르가 맹공을 펼쳤다. 호날두, 듀란, 마네가 계속해서 가와사키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침착하게 버틴 가와사키가 카운터 펀치를 제대로 날렸다. 후반 31분 알 나스르 수비진을 유린한 마르시뉴가 좌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컷백 패스를 내줬고, 교체 투입된 이에나가 아카히로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쐐기 골이었다.
알 나스르가 추격했다. 후반 42분 역시 교체 투입된 아이안 야흐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한 점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고 알 나스르는 가와사키에 2-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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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알 나스르(2) : 사디오 마네(전반 28분), 아이만 야히야(전반 42분)
가와사키 프론탈레(3) : 이토 다쓰야(전반 10분), 오제키 유토(전반 41분), 이에나가 아카히로(후반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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