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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악천후가 좋다" PGA 트루이스트 3R 공동 6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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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임성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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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파 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14언더파의 셰인 라우리와 젭 스트라카다.

    임성재는 1라운드 1언더파 69타에 그쳤다. 2라운드 초반도 그저그랬다. 그러나 날씨가 나빠진 2라운드 후반 발동이 걸렸다. 비가 많이 와 대부분의 선수가 점수를 잃던 후반 4연속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먼 거리 버디 퍼트가 들어간 후 샷이 좀 풀렸다”고 말했다.

    3라운드엔 바람이 많이 불었다. 임성재는 그 바람 속에서 전반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바람이 약해진 후 보기 3개를 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는 20m가 넘는 칩인 이글을 잡았고 가장 어려운 18번 홀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점수가 잘 나오는 코스 보다는 어려운 코스가 좋다.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경기하지 않기 때문에 비바람이 부는 악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성적인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한 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16위다. 안병훈은 4언더파 공동 29위다.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한 타를 줄여 임성재와 같은 8언더파 공동 6위다. 매킬로이는 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선두를 추격하다가 7, 8번 홀에서 더블보기, 보기로 미끄러졌다. 저스틴 토머스는 11언더파 공동 3위에서 선두 그룹을 추격한다. 토머스가 우승하면 시그니처 대회 2연속 우승이 된다.

    필라델피아=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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