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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3R 공동 49위…카슨 영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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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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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11타의 성적을 낸 김주형은 전날 공동 58위에서 순위가 조금 오른 공동 49위가 됐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리는 듯 했으나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4번 홀과 5번 홀에서도 각각 버디와 보기를 나란히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김주형은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13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카슨 영(미국)이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영은 고향에서 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해리 힉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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