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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KLPGA] 최민경, 두산매치플레이 2승 선착…데뷔 첫 16강행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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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훈]

    스포츠W

    최민경(사진: KL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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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베테랑 최민경(지벤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두산매치플레이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가장 먼저 2연승을 신고 하며 데뷔 첫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최민경은 15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9조 2차전에서 김소이(휴온스)를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임진영(대방건설)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던 최민경은 이로써 조별예선 2전 전승으로 승점 2를 기록, 9조 선두에 나섰다. 최민경은 오는 16일 배소현(메디힐)과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하며 2019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이래 처음으로 16강에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최민경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매치 플레이에서 첫날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어제 이겨서 (어젯밤에) 무척 편안하게 잤고 오늘 (김)소이 언니가 퍼팅감이 너무 좋아서 힘들었는데 버디로 계속 비겨서 너무 재밌었고 매치 플레이가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더 긴장도 되는 것 같다. 근데 2연승 했으니까 내일 또 이겨서 3연승으로 16강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강을 올라가는 게 제일 목표였기 때문에 내일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아이언 샷 상황에서) 100m 미만 홀이 좀 많다. 거기서 무조건 찬스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한 최민경은 톱10 없이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iM금융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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