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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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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발롱도르 보인다'...뎀벨레 UCL 올해의 선수! 토너먼트 전 경기 공격P→15경기 8골 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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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스만 뎀벨레는 발롱도르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5-0으로 제압했다. PSG는 창단 55년 만에 첫 UCL 우승에 성공했고 트레블까지 해내면서 구단 역사를 썼다.

    뎀벨레는 UEFA 공식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뎀벨레는 UCL에서만 15경기를 뛰고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PSG 우승 일등공신이다. 리버풀과 16강부터 아스톤 빌라와 8강, 아스널과 4강에 이어 결승전 2도움까지, 토너먼트 전 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그앙에서 활약도 대단했다. 29경기에 출전해 21골 6도움을 기록하는 대단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결승골로 트로피를 안겼고 쿠프 드 프랑스에선 4경기 3골로 우승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즉 PSG가 전 대회 우승을 하는 동안 뎀벨레 역할이 가장 컸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49경기 33골 1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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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시절 천덕꾸러기로 불리며 비판을 받았고 천문학적인 이적료에도 불성실한 태도, 부상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해 쫓겨나듯 PSG로 왔는데 대반전 서사를 쓰면서 UCL 올해의 선수가 됐다. UCL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리그앙 득점왕, 리그앙 올해의 선수, 리그앙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제치고 발롱도르 1순위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는 겸손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UCL 결승에서 수비적으로도 기여했다. 그 부분을 보면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 골을 넣고 우승을 이끌며 리더십, 수비, 압박 능력까지 보여준다. 내 마음 속 발롱도르는 뎀벨레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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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뎀벨레는 결승전 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람이 나에게 '발롱도로는 우스만 뎀벨레'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난 처음부터 말했다. 가장 중요한 건 UCL 우승이다. PSG에 있으면 개인 수상보다 훨씬 중요한 일들이 있다"고 말했는데 UCL 우승을 한 지금은 본인도 발롱도르 수상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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