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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 최소 3승 이상을 수확해 차기 시즌 잔류를 겨냥하고 있다.
세계 랭킹 35위인 한국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VNL 1주 차 1차전에서 세계 12위 독일에 세트 스코어 0-3(17-25 15-25 21-25)으로 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팀 내 최다 득점인 7점을 올리고 이선우(정관장)가 6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신체조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팀 블로킹에서 1-18로 크게 밀리는 등 '높이'에서 어려움이 선명했다.
다만 높이를 제하면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공격 득점은 31-34, 서브 득점도 5-8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범실 역시 16-15로 나쁘지 않았다.
독일은 16점으로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쌓은 미들 블로커 카밀라 바이첼 활약을 앞세워 낙승을 챙겼다.
아포짓 스파이커 레나 킨더만, 미들 블로커 마리 쇨첼이 각각 14, 13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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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선 태국을 제물로 국제대회 30연패에서 벗어났고 프랑스전도 이겨 2승으로 16개국 가운데 15위로 마쳤다(2승 13패).
전패 수모를 경험한 2022, 2023시즌과 견줘 발전한 경기력을 보였다.
세대교체에 한창인 한국은 이번 대회 3∼4승을 거두고 내년에도 VNL 출전을 이어 가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첫 경기에서 쓴잔을 마신 한국은 7일 이탈리아(세계 1위), 8일 체코(세계 14위), 9일 미국(세계 4위)을 상대로 VNL 1주 차 일정을 이어 간다.
1주 차에서는 체코전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이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VNL 2주 차,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VNL 3주 차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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