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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림, 프리시즌 투어 전까지 마무리 요청" 맨유, 음뵈모 영입에 총력…"3차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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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세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맨유의 음뵈모 영입 추진은 결정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아모림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 전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뵈모는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트루아에서 성장해 브렌트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24-25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8경기 20골8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음뵈모 영입에 적극적이다. 음뵈모도 맨유 이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음뵈모는 측근들에게 '맨유에만 가고 싶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음뵈모에게 더 높은 주급을 제안할 준비가 됐을 정도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음뵈모 본인이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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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적료가 문제다. 브렌트포드 디렉터 자일스가 "음뵈모가 다음 시즌에도 브렌트포드에 남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모든 구단이 똑같이 말할 것이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우리가 왜 거래를 하겠나? 그는 분명히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금까지 브렌트포드에 두 번의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 당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의 2차 제안은 총액 6,250만 파운드(약1,161억 원) 달했지만,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20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스탠다드'는 "음뵈모와 브렌트포드 모두 이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데 불만을 가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자신들의 요구 금액을 고수하고 있다. 다른 제안도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또 다른 제안을 준비 중이다. '골닷컴'은 "아모림 감독은 구단에 미국 투어 전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라며 "맨유는 수일 내로 3차 제안을 할 예정이다. 시간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7월 22일 전에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음뵈모 이적은 여름 이적시장 말미나 1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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