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공격진 보강 절실" 뮌헨, '시즌 10골' 아스널 윙어 영입 고려...디아스 무산 시 '대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일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뮌헨의 리스트에 올랐다. 벨기에 국가대표로 45경기에 출전한 트로사르는 루이스 디아스 딜이 무산될 경우의 옵션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이 시급해진 뮌헨이다. 이미 마티스 텔,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가 떠났다. 물론 2선 개편을 선언한 뒤 내린 결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져 버린 뮌헨이다. 바로 핵심축으로 낙점한 자말 무시알라의 장기 이탈이다. 무시알라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초대형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는 최소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뮌헨의 계획은 개편이 아닌 추가 영입이 절실한 상황으로 변질됐다. 현재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 2선 공격진과 모두 이적설이 오른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데 최근 가장 진척을 보였던 선수는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다.

    그러나 리버풀이 뮌헨의 제안을 거부하며 상황은 새 국면을 맞았다. '빌트'는 11일 "뮌헨이 리버풀 스타를 위해 5,200만 유로(약 830억 원)의 첫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디아스의 이적에 대해 뮌헨과 협상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디아스 딜이 실패할 가능성을 점지하고 빠르게 2순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낙점된 선수가 바로 아스널 측면 공격수 트로사르다. '빌트'는 "뮌헨은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트로사르가 다음 대형 영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4년생 트로사르는 벨기에 출신 윙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공격수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이후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합류했다. 2023-24시즌 공식전 46경기 17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겪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주전급 대우를 받으며 공식전 56경기에 출전했지만, 10골 9도움에 그쳤다. 게다가 계약 종료가 1년 안쪽으로 다가오며 올여름 방출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뮌헨이 트로사르를 채갈 수도 있다. 현재 트로사르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독일 출신 디르크 헤벨로 교체하며 독일 구단과 연결 고리가 생긴 상태다. '빌트'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과 헤벨은 이미 함께 성공적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헤벨의 고객이었던 마르코 로이스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로의 2012년 이적은 에베를이 관여한 가장 큰 딜 중 하나였다"라고 조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