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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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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이, 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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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리코 호이(필리핀)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호이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1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26점을 기록한 호이는 전날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배라쿠다 챔피언십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유일한 대회다.

    스테이블포드 득점 방식은 각 홀에서 기록한 타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하는데,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글에 5점, 버디에 2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이다. 더블 보기 및 그 이상의 경우 모두 3점을 깎는다.

    필리핀에서 태어난 호이는 이전까지 미국 국적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부터 필리핀 국적으로 투어를 뛰고 있다.

    2023년 콘페리투어(2부 투어) 우승으로 PGA 투어 자격을 따낸 그는 통산 첫 번째 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에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한다.

    한편 맥스 맥그리비(미국)와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25점을 기록,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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