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훈·한재승·정현창 ↔ 최원준·이우성·홍종표, 양 팀 맞바꿔
NC와 KIA는 28일 “NC 김시훈, 한재승, 정현창과 KIA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를 맞바꾸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NC는 외야수 최원준(28),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를 영입했고, KIA는 우완 불펜 김시훈(26), 한재승(24), 신인 내야수 정현창(19)을 품었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된 중견수 포지션과 타선의 장타력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최원준은 타격과 수비, 주루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자원이며, 이우성은 장타력을 더해줄 수 있는 타자”라며 “홍종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미래 내야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심타선 뒤를 받쳐줄 우타 장타형 자원이 부족했던 NC는 이우성을 통해 벤치 뎁스를 강화하고, 중견수 기용에 있어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홍종표는 주로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어 유민상, 김주원, 도태훈 등과의 내야 경쟁도 전망된다.
지난 5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NC 김시훈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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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즉시 전력감 불펜과 미래 내야 전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시훈은 필승조 경험이 있는 파워형 투수로, 한재승 역시 빠른 공을 가진 우완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창은 퓨처스에서 안정적인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신인 내야수로, 장기적인 전력 구상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
KIA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하위권을 맴도는 가운데, 김시훈(통산 259과 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4), 한재승(통산 평균자책점 3.66)의 즉시 가용 자원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특히 한재승은 올 시즌 18이닝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현창은 올 시즌 1군 4경기 외에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1, 1홈런 6도루 29득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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