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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FC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명실상부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해 꾸준히 활약했다.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23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염원하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퍼포먼스는 이전만 못 했다. 나아가 손흥민은 지난 시즌 PL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마감했다.
이에 올여름 이적설이 불거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현재는 LAFC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 "LAFC는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LAFC는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을 건넸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려 한다. 최종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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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FC 이적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이어 "LAFC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는 손흥민과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는 단계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변수도 존재한다. 매체는 덧붙여 "LAFC는 손흥민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사우디 측도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사우디 소식통들은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4,000만 달러(약 556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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