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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도 반격했다. 하비 반스가 앤서니 고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 아웃되며 토트넘 고별전을 마무리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우선 좋은 팀들의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엔 하이 프레싱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는데 잘 먹혔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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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토트넘 프랭크 감독 기자회견 전문]
부상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상태는?
축구는 잔인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오늘은 잔인한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 교체 아웃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 특히 뉴캐슬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팀 동료들이 손흥민을 껴안아줬다. 손흥민도 감정적으로 올라왔다. 토트넘과 뉴캐슬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인가?
마지막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매디슨은 어디 부상인가?
아마 다쳤던 부위를 다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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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별을 발표했다. 그 이후 경기까지 시간이 어땠나?
손흥민은 그런 거에 상관없이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팀 구성원 모두 손흥민이 프로페셔널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이번 경기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잘 준비했다.
가장 돋보였던 어린 선수는 누구였나? 양민혁의 경기력은 어땠나?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아치 그레이였다. 정말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방으로 볼을 운반하는 과정이나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받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팀을 위해서 아낌없이 헌신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양민혁도 오늘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양민혁은 한국 팬들 앞에서 긴장됐을 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골과 가까운 장면도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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