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 대 일본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4.02.03. k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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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57)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교통사고를 내고도 성숙한 뒷수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무렵 자가용을 몰던 중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접촉 사고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사고 직후 트럭 기사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접촉 사실을 몰랐던 트럭 기사는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사고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경미했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경찰서를 찾아 번호판과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며 자진해서 사고를 신고했다.
축구 팬들은 모리야스 감독의 사고 대응 방식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엄중 경고를 내렸고, 협회 직원 전원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 축구는 현재 진행 중인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5승1무(승점 16)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예선 7차전에서 승리하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북중미행을 확정할 경우,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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