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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LAFC로 간다. 모든 당사자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손흥민은 MLS 이적을 마무리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BBC'도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할 것이다. 최종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지만,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으로 여겨진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반복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들며 무관의 설움을 날렸지만, 전성기 시절보다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손흥민이 이적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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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기부여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10년 이상 있었던 만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라고 더했다.
뉴캐슬전은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다. 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교체 아웃되며 양 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소감을 전한 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것보다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제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기자님들이 한발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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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이적이 유력하다. 높은 공신력을 가진 로마노 기자와 'BBC'도 손흥민의 LAFC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LAFC와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 스쿼드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내밀 예정이다. MLS 최고 이적료는 지난 2월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발생한 1,650만 파운드(약 303억 원)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에마뉘엘 라테 라트의 이적료를 넘어설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MLS 기록을 깰 수 있다. 그의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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