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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이적 확정' 손흥민, 등번호 7번 유력! 'SON 7' 유니폼 판매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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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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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손흥민이 등번호 7번을 달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할 예정이다. 발표는 빠르면 수요일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동행에 종지부를 찍은 손흥민.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덧붙여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되어 떠나게 됐다.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모든 걸 바쳤고,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뤄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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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LAFC에 합류할 예정이다. 'ESPN'은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은 지난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할 당시 발생했던 2,200만 달러(약 304억 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라고 덧붙였다.

    LAFC로의 이적이 확정된 손흥민은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손흥민은 곧바로 LAFC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구단은 중계 카메라에 잡힌 손흥민을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라 소개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등번호 역시 확정적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달고 MLS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현재 LAFC의 7번은 공석인 상황이다. 나아가 현지 팬들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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