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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에 입성했다.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국제 로스터 슬롯을 차지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년과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손흥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을 전격 발표했다. 손흥민은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덧붙여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되어 떠나게 됐다.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모든 걸 바쳤고,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뤄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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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별전을 마친 손흥민은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손흥민은 LAFC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구단은 중계 카메라에 잡힌 손흥민을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라 소개하며 '전광판피셜'을 띄우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손흥민은 환한 표정으로 입단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새로운 보금자리 적응에 나선 손흥민"이라는 멘트와 함께 당시 촬영된 몇 장의 사진을 병합해 게재했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행운을 바라요, 쏘니", "신의 아들(SON)" 등의 댓글을 적으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 손흥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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