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재개 적극 지지”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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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통일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양국 협력에 관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동영 장관의 관련 언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전날 일부 언론에 관세협상 당시 ‘마스가’(MASGA·조선협력 프로젝트)를 거론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장 부대변인은 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담화를 주시하고 있다는 미 국무부 당국자의 발언을 두고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는 데 입장이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미 회담 재개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 역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스 베일리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시간) “우리는 김여정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는데 김여정의 담화를 관심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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