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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합류를 원한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칼버트-르윈은 새 구단을 찾기 위해 직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해고했다. 그는 맨유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칼버트-르윈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스햄튼 타운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16-17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칼버트-르윈은 2019-20시즌엔 41경기 15골 1도움, 2020-21시즌엔 39경기 2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반복되는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엔 26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에버턴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별을 택했다.
'더선'에 따르면 칼버트-르윈이 최근 자신의 에이전트를 해고했다. 직접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칼버트-르윈이 최고의 기량을 보였을 때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3억 원)를 지불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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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칼버트-르윈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그러나 지금은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이 어느 때보다 멀게 느껴진다. 맨유는 최근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했다. 백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미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보유하고 있다. 공격 자원은 이미 포화 상태다. 칼버트-르윈을 위한 자리가 생기려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그들 중 한 명이 떠나야 한다"라고 더했다.
만약 칼버트-르윈이 맨유에 합류한다면 특이한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맨유가 칼버트-르윈에게 '경기마다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사람들이 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칼버트-르윈을 데려오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그는 FA다. 경기에 나서면 괜찮은 수준의 급여를 받는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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