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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LAFC 이적 영향력은 엄청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여름 이적시장은 아직 진행 중인데 리그 30년 사상 가장 높은 주목을 받는 여름이다. 몇몇 선수들은 MLS를 떠났지만 손흥민, 토마스 뮐러가 오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MLS 역대 스타 순위를 나열하면서 소개를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10년 만에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로 이적했다. LAFC 데뷔전을 시카고 원정에서 치렀는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벌써 MLS, LA 도시 모두 손흥민 효과를 체감 중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손흥민을 벌써 MLS 올스타에 넣었다.
손흥민은 4위였는데 10위는 다비드 비야(뉴욕시티), 9위는 웨인 루니(DC유나이티드), 8위는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 7위는 디디에 드로그바(몬트리올), 6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 5위는 카카(올랜도 시티)였다. 손흥민을 두고 해당 매체는 "LAFC는 가레스 베일 등을 보유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0년을 보낸 스타 손흥민 같은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한국인 35만 명 정도가 사는 LAFC로 왔고 경기장 안을 넘어 밖에서도 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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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보다는 아래였지만 이제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4위에 오른 건 대단했다. 앞으로의 영향력에 주목한 순위이기도 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시카고전을 보면 태극기가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활약을 했다. 손흥민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원하는 경기를 바꾸는 흐름을 선사했다. 메시가 2023년 MLS에 데뷔를 했을 때 리그의 새 시작을 알렸다면 손흥민의 등장은 MLS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손흥민도 시카고전 이후 "MLS에서 잘하고 싶다.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여기에 왔다. 그 과정 일부가 되고 싶다. LAFC에 와서 매우 기쁘고 이 리그를 크게 만들 것이다"고 하면서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날씨가 덥긴 하지만 즐겁다. 선수들과 경기장에 나서서 좋고 훈련은 짧게 했는데 서로를 이해했다. 앞으로가 기대되고 좋은 추억을 더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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