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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의대 정원 조정 여파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첫 회의…2027년 의대 정원 등 논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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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수급추계 위원장에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 선출
    노컷뉴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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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방법을 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1일 위원들을 위촉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로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장에는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선출 직후 "추천한 기관이나 단체를 대변하기보다 전문가적 관점에서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인지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격주를 기본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에서는 기존 수급추계 연구들의 추계 방법론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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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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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회의 회의록 등은 향후 제2차 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동결된 가운데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수급추계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추계를 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수급추계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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