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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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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 국악, 그리고 인문학…도법스님과 함께하는 8월 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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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기자]
    문화뉴스

    차와 국악, 그리고 인문학…도법스님과 함께하는 8월 다담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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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8월 27일 오후 7시 예음헌에서 특별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진행한다.

    이번 무대에는 도법스님이 초청돼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관객과 삶, 수행, 공동체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도법스님은 청정불교운동과 생명평화 탁발 순례, 귀농학교를 통해 공동체와 생명, 평화의 실천적 길을 걸어온 수행자이자 사상가로 알려졌다.

    이번 '다담'에서는 자기 성찰과 더불어 세계를 바라보는 명상적 사유, 그리고 인생의 본질을 짚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뉴스

    차와 국악, 그리고 인문학…도법스님과 함께하는 8월 다담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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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우리 음악 즐기기' 순서로 막을 연다. 국악연주단의 박원배가 대금독주곡 '청성곡'을 연주할 예정인데, 이 곡은 전통 가곡 선율을 기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대금만의 깊고도 고요한 울림, 긴 숨결이 어우러져 차분한 사유의 정서와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다담'은 차 한 잔과 깊이 있는 인문학 이야기, 품격 있는 국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기획 공연이다. 매 회차마다 인문학적 성찰과 국악 무대를 결합해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8월 회차에서는 진정한 '나'에 대한 도법스님의 통찰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50석 소규모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예약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그리고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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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 국악, 그리고 인문학…도법스님과 함께하는 8월 다담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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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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