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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공항에서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악수하는 바체슬라프 러 하원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이 북한군 파병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으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여 차 오늘(14일) 평양을 방문한 볼로딘 의장은, 북한군 장병들이 쿠르스크를 구하러 왔고 쿠르스크 해방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며 절대 이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한때 쿠르스크 지역을 빼앗겼지만 북한군 지원을 받아 통제권을 되찾은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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