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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와 '이별 유력' 호일룬, AC밀란으로 이적하나? "아버지가 차기 행선지 암시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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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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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AC밀란이 라스무스 호일룬의 아버지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호일룬의 아버지가, 아들이 다음 시즌 어디서 뛰게 될지 암시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와 호일룬 모두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리에A의 명문 팀인 AC밀란이 그의 영입에 가장 앞서있는 구단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생의 공격수인 호일룬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16골과 2도움을 기록해 냈다.

    그러나 이어진 시즌 심각한 부진에 직면했다. 2024-25시즌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10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PL)로 한정 지으면 32경기 4골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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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맨유는 올여름 변화를 추진했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함과 동시에 호일룬을 매각하고자 한 것. 호일룬은 맨유에 남아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행선지는 AC밀란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호일룬의 AC밀란 이적 가능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에이전트와 직접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C밀란이 호일룬의 아버지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AC밀란 관계자들은 호일룬 측과 접촉했다. 그의 아버지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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